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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고 리뷰

레고 히든 사이드 난파된 새우잡이 배 - 70418

by 등번호7번 2019. 12. 2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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히든 사이드 종류로 전에 만들었던 고스트 스쿨버스 3000 이 있었는데 다른 히든 사이드 종류도 있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바로 새우잡이 배였습니다. 크리스마스 기념인지 연말이라 그런지 20% 할인 판매를 하고 있어서 겸사 겸사 구매를 하게 되었네요.

새우 맛집도 구매를 할까 했는데 이건 다음에 구매하기로 했습니다.

새우잡이 배를 구매한 가장 큰 목적은 레고 아이디어 제품인 오래된 낚시 가게와 같이 놓으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구매를 하게 되었고 인터넷을 찾아봐도 그렇게 구성해 놓은 분들이 있더라고요.

낚시가게는 작년에 어렵지 않게 구입을 했는데 지금 보니 단종 된 거 같더라고요. 어떤 레고든 단종되면 더 갖고 싶죠.

고스트 스쿨버스 3000 도 그렇지만 이번에 구입을 한 난파된 새우잡이 배도 히든 사이드 AR 앱을 깔면 게임을 할 수 있는데 참고로 게임은 많이 안 해봐서 재밌는지는 잘 모르겠어요.

전체적인 박스 모습을 보면 앞면은 그림으로 뒷면은 제품 이미지로 꾸며져 있는데 뭔가 유령이 나올듯한 이미지로 만들어 놨네요.

제품 상자를 열어 보면 인스-설명서, 스티커, 그리고 아무 포장 없는 카약과 1, 2, 3 번의 세 개의 비닐봉지가 나옵니다.

인스 보면 딱 비닐봉지 번호에 맞게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만들기가 더 쉬워진 듯합니다. 예전 제품보다는 많이 좋아진 거죠.

1번 비닐봉지를 만들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. 

 유령 섬 같은 거와 주인공 잭 그리고 유령 강아지 스펜서 와 알비노 악어가 같이 들어 있는데 사진은 자세히 안 찍었지만 알비노 악어는 꼬리가 좌우로 움직입니다.

히든 사이드 제품이 두 개뿐이지만 중복된 잭과 스펜서 등 미니피겨를 비교해서 사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.

잭은 투 페이스로 되어 있고 모자와 후드는 일체형으로 붙어 있습니다. 강아지 스펜서는 투명 다리를 가지고 있고요. 

2번 비닐봉지를 만들면 배의 앞면과 두 개의 미니피겨가 나오는데 선장 조나스와 파커가 나옵니다. 선장 조나스는 유령일 때의 얼굴과 평상시의 얼굴 두 개가 들어 있는데 선장의 모자가 정말 잘 만들어져 있어서 더 멋지게 보입니다.

이 제품에서 가장 중요한 배인데 앞부분만 봐도 작은 배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. 난파된 바라 그런지 유리창도 깨져 있고 그렇습니다. 물론 투명 스티커로 되어 있지만요. 모든 부분이 다 스티커라 그게 좀 아쉬운 부분이네요. 스티커로 붙여 주면 나중에 떨어지거나 밀려서 보기 안 좋더라고요. 프린트해줘도 좋았을 텐데 말이죠.

3번 비닐봉지는 만들면 배의 뒷부분과 조나스의 아들인 조나스 주니어가 나오게 되는데 미니피겨의 얼굴은 어디선가 본듯한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.

배 뒤쪽 부분은 좌우 대칭이 안 맞는데 히든 사이드 게임을 하기 위해 색이 들어 있는 부분을 넣어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원래 이런 모양 일 수도 있는데 좌우 대칭을 맞출 수 있는 여유 브릭을 몇 개 넣어 줬으면 더 좋은 새우잡이 배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네요. 

배가 두 부분으로 만들어지는 게 유령 섬인지 암초 때문에 난파된 걸 표현하려고 두 부분으로 만들어진 거인데 딱 반으로 되어 있어서 균형은 잘 맞는 거 같아요.

이 제품에서 주인공인 난파된 새우잡이 배인데 나름 모양도 좋고 정말 고기 잡이에 쓰이는 배같이 생겼어요. 다른 레고 배 들은 고급스러운데 이번 난파된 새우잡이 배는 정말 현실감 있게 느껴져서 더 좋네요. 바닷가 가면 볼듯한 배라 친근하다고 해야 하나요 아무튼 좋아요.

배의 민트색 브릭 때문인지 오래된 낚시 가게와 색이 맞아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까지 드는데 그건 다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.

다 모아 놓으면 이런 모습인데 괜찮은 구성입니다. 더욱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를 해서 그런지 가격 면에서 나쁘지 않은 구성입니다. 요즘 이름 좀 있는 제품은 로열티 때문인지 가격이 비싼데 히든 사이드 제품은 구성을 보면 나쁜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. 물론 그래도 비싸긴 하지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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