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파이더맨 미니피겨
스파이더맨 미니피겨도 몇 개 모아 봤는데 요즘 꺼 보다 예전에 나온 스파이더맨이 무늬나 모양이 조금 더 스파이더맨스럽더고 해야 하나요.
찾아보니 스파이더 맨 미니피겨는 2002년에 스파이더맨 액션 스튜디오 -1376으로 나온 게 처음인 듯한데 그전에 나왔을 수도 있으나 못 찾겠더라고요.
지금까지 20여 개 나온 거 같은데 나머지는 세트 상품에 들어 있고 그중 엄청난 몸값을 하는 sdcc -샌디에이고 코믹콘 한정판으로 판매된 미니피겨가 두 종류 있습니다.
사진으로만 봐도 한정판이라는 게 눈에 들어오네요. 위에 있는 게 2013년 아래 있는 게 2019년 한정판인데 올해 나온 것보다 2013년에 나온 게 더 갖고 싶은데 너무 비싸서 마음은 접었네요.
20여 개의 스파이더맨 중에 요즘에 나온 거 말고 예전에 나온 걸로 짧게 비교해보겠습니다.
사진에 있는 스파이더맨은 연파랑, 진파랑, 클래식 슈트 이렇게 있는데 왼쪽 연파랑은 처음 나온 1376에 들어 있는 스파이더맨으로 세월에 비해 상태는 좋은데 토르소-몸통에 프린트된 게 좀 잘 벗겨지는 것 같아서 조심스럽네요. 두 번째 진파랑은 4854에 들어 있는 미니피겨로 연 파랑보다는 조금 더 멋있습니다. 그리고 클래식 슈트를 입은 스파이더맨은 76059에 들어 있는 미니피겨로 그전에 봤던 연 파랑이나 진파랑보다는 좀 뭔가 부족해 보입니다. 한 제품에만 들어 있는 건 아니고 그 해 나온 스파이더맨 시리즈에는 다 들어 있을 겁니다.
3종류 비교해 보면 거미 보양이 조금씩 다르고 앞면은 거미 모양이 크고 작고 정도인 거 같은데 뒷면 거미 모양은 연 파랑이나 진 파랑은 비슷한데 클래식 슈트 거미 모양은 말 안 하면 거미인 줄 모를 정도로 별로예요.
또한 거미줄 모양도 두 종류는 은색인데 클래식 슈트는 검은색이고 눈 모양도 좀 부드러워졌네요
그래도 계속 스파이더맨 미니피겨를 만들어 준다는 게 고맙네요.
스파이더맨도 여러 종류가 나오다 보니 다 모으기는 부담스러워서 지금은 보류 상태인데 언젠가는 하나 둘 다시 모을 겁니다. 비싸지만 않으면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