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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고 미니피겨 21. 두 번째 구입.
첫 번째는 우주 경찰, 이번에는 양봉업자가 나오셨네요.
나쁘다 좋다 할 건 없지만 새로운 브릭이 들어있는 미니피겨가 나와서 좋네요.
언제나 봐도 반갑고 설레는 미니피겨 봉지.
전에 구입했던 우주 경찰과 다르게 양봉업자분은 브릭이 몇 개 없네요.
양봉업자도 투 페이스를 하고 있고 얼굴만 봐도 달콤함이 느껴지네요.
앞쪽에는 꿀을 좀 흘린듯한 달콤함이 묻어 있고요 손에는 꿀이 가득 담겨 있는 판과 벌을 쫓을 때 쓰는 연기 나오게 하는 걸 들어 있어요.
연기나오게 하는 건 컵을 뒤집어 놓고 그 위에 브릭 하나 떠 끼운 거입니다.
모자를 보면 모자 앞면 투명 판을 끼우는 건가 했는데 완전 일체형으로 붙어 나왔어요. 신기하게 틈도 없이 정말 깔끔하게 붙어있어요. 이런 거 보면 레고가 정말 잘 만드는 거 같아요.
깔끔하고 달콤한 양봉업자분을 모았으니 이제 좀 쉬다가 다시 도전해서 멍멍이와 무당벌레를 뽑았으면 좋겠네요.
그나저나 눈이나 한 번 더 왔으면 좋겠네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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